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인데요,
오늘 YTN 중계차는 가을꽃이 만발한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 뒤에 있는 꽃이 국화인가요?
[캐스터]
'가을'하면, 국화가 빠질 수 없죠.
주변을 한가득 채운 샛노란 국화와 함께 울산의 가을도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마스크 너머로는 진한 국화꽃 향기가 바람을 타고 밀려오는데요.
오늘 하늘도 맑고 가을볕도 따스하니까요, 가볍게 산책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주제로, 엿새간 길게 이어지는데요.
특히, 희망·화합·염원을 주제로 한 18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됐고요,
태화강 공연축제, 떼까마귀 군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이끼 공예, 식물 타투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17도, 울산 18도, 대구 19도로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입동'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아침저녁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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